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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림이야기
2025 향림 김장이야기
S&Y도농나눔공동체
2025.12.15 17:29
조회 101
2025년 11월 17일.
갑작스런 한파예보에 김장날도 갑작스럽습니다.
하긴, 매년 이즈음이어서 마음의 준비는 어느정도 하고 있었습니다만. 오전의 예정된 일정을 미룰 수 없어 수확을 함께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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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갈무리, 이 인증샷에 찍혀야 개운한데요. 대표님 옆자리, 연말에 현정쌤이 조용히 떠오르고 있는 중 입니다.
올해는 수확량이 썩 좋지 않습니다. 포기도 그리 실하지 않습니다.
다듬고, 씻고, 채썰고, 자르고...
올해 또 하나의 젊은피? 입니다. 욱희쌤....
이제, 가장 중요한 순간, 절임입니다.
올해의 간잽이는 누구일까요?
배추가 작으니 소금 덜치라, 덜치라 하시더니
2025년 11월 18일.
새벽 두 시.
결국 덜 절여진 배추를 꺼내어 일일이 소금을 다시 칩니다. 다행입니다. 그나마 양이 적어서.
추운 날씨에 숨 안죽을까봐 그 새벽에 사무실로 낑낑! 매년 공식적인 외박을 하면서, 또 이런 날은 처음 입니다.
호스가 얼어서 뜨거운 물로 녹이고, 언 호스 잘못 만져 연결부위 부러져 나가고. 새벽부터 난리법석을, 올해 김장 쉽지 않네요.
안에서는 식사를 준비하는 또다른 손길.
엊저녁 고춧가루 비벼놓은 무채에 양념, 썰어놓은 갓, 쪽파를 넣고 비벼!비벼!
속 간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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