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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가드닝 학교 예향어린이집 5회차

S&Y도농나눔공동체 2024.08.16 13:01 조회 1070
어린이 가드닝 학교 퍼옴 :
강사 . 글쓴이 이주연

#예향어린이집 5회차


주제 : 나도 할 수 있어요, 모내기
일시 : 2024.05.30. (목) 10:00~12:00
대상 : 6세 5명, 7세 7명(총 13명)
활동 내용 :벼의 한살이,논에 벼심기,떡메치기, 창포물 체험 등

3주만에 만난 반가운아이들~ 그새 키가 더 컸네요
9시 45분, 일찍 도착한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모내기 축제 순서와 모내기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이어질 단오의 풍습놀이도 간단히 안내해 봅니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로 더 기대되는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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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들어가기 망설이던 아이들이 어느새 차례로 논에 들어가
모심을 준비를 합니다.
박찬욱샘을 비롯한 샘들의 도움과 자세한 안내로
아이들은 아주 귀하고 멋진 모심기를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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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들의 수고로움과 가르침에 진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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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심기에 진심인 고운 아이들에게도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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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화 꽃창포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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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창포물 체험하기
손으로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용감히 머리카락을 내미는 아이들 ~
정말 사랑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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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덕~ 쿵덕~ 박자에 맞추어 떡메질도 잘하는 우리 꼬마 농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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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에 콩고물도 묻혀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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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잘먹는 아이들~ 목이 메일까 꼭꼭 씹어 먹기를 강조하고
아이들을 계속 먹고 또 먹고 ㅎㅎ
함께하신 학부모님들도 ~~
그래도 남은 떡과 고물은 어린이집 샘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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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어느새 꽃차에 줄을 서서 목을 축이네요
다들 맛있다며 향림에 센스있는 준비에 모두들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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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 농부님들의 텃밭을 학부모님께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심은 작물을 묻는 저의 질문에 약속이나 한 듯 척척 막힘없이 답하는
우리 어린 농부님들 덕분에 저의 어깨가 절로 으쓱으쓱 해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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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부모님들이 농부가 되어 잎채소들과 탐스럽게 여문 20일무도
모두 수확하셨습니다

오늘은 예향아이들에게도 학부모님들에게도 저에게도
평생 기억에 남을 날입니다
항상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던 논의 모와 황금빛으로 물들어갈 벼가
이제는 더 가깝게 느껴질거 같습니다
이런 값진 경험은
향림을 항상 가꾸고 어루만지는 분들의 수고로움과
책임감으로 가능한 것임을 배우는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