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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어린이집 11회차 감자수확

S&Y도농나눔공동체 2022.06.27 20:48 조회 120
역촌어린이집 11회차
6월 22일 (수)
감자캐기 열매채소 수확

오늘은 연못가에서 친구들을 맞이합니다
먼저 보리와 밀을 수확한 밭으로 갑니다
초록잎에서부터 이삭달린 밀보리 그리고 수확한
빈 자리까지 밀보리의 성장과정을 봅니다
밀보리가 없다고 아쉬워하는 아이들 마음
친구들이 내년에는 어린이집을 떠나 초등학교에 가듯이
밀보리도 추운 겨울 이기고 잘 자라 수확한거예요
모든 꽃은 다 예쁜데
특별히 더 예쁘고 향기가 좋은 장미
색도 크기도 모양도 많이 다르지요
친구들 마스크 벗고 장미향기를 맡아요
수생정원수업 때 만난
커다란 연잎 오늘은 하얀 연꽃이 피었네요
벼가 자라는 논으로 가니 오리 두마리가 있네요
친구들 환호성!
그리고 꽃밭으로~~
꽃보물찾기 했던 꽃이름을 척척 말해줍니다
접시꽃 장미 백일홍 나리 메리골드
정자로 가기전 사각정원 채송화도 관찰하고
정자에 앉아 물 마시기
오늘 텃밭활동 안내
오늘은 감자캐는 날! 완두콩 강낭콩 빨간무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도 수확해요
지난 주 사진카드로 만난 열매채소 잎과 꽃을 잘 기억하고 있네요
4조로 나누어 텃밭활동하고
다른 친구들은 그늘에서 자연관찰해요
다시 정자로 모여 수확한 열매 정리, 콩까기,
감자 수 세기 하나, 둘 ~~서른!
지난 주에는 눈감고 비 소리 듣기
오늘은 해이야기 해요
햇빛이 없으면 식물도 사람도 동물도 살 수 없어요
친구들 일어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이 다르듯이
해도 뜨는 시간이 날마다 달라요
제일 일찍 해가 떠서 제일 늦게 지면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아요
그날을 하지라고 해요 어제가 하지!
하지 때 캐는 감자를 하지감자!라고 해요
이제 나비 자세로 바르게 앉아
눈 감고 해와 바람을 만나볼까요
선생님도 함께 눈감고 속으로 열까지 세고서 눈 뜨라고 말할게요
바람이 시원해요 새소리도 들려요
다음 시간에는 텃밭올림피!
어린이 질문 : 올림픽이 뭐예요?
즐겁게 게임하고 놀이해요. 삶은 감자도 먹어요.
소원쪽지도 매달아요
민들레는 민들레! 자기이름 소개도 씩씩하게 할거예요
다음 주에 만나자고 인사하는 어린이들, 가슴 뭉클!
향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