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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내기 준비 (볍씨 선별, 염수선, 볍씨 싹틔우기) 등록일 2022.04.20 09:23
글쓴이 S&Y도농나눔공동체 조회 142
이제 슬슬 모내기를 준비 해야 합니다.

4월 13일.
지난해 갈무리해 두었던 이삭을 떨구어 준비합니다.
까불리고, 키질을 해서 선별한 씨나락 입니다.
다시 한번 염수선을 통해 뜬 씨나락은 걷어내고, 가라앉은 튼실한 볍씨들로만 온,냉탕 소독을 합니다.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담구어 눈틔우기 침전에 들어갑니다.
강의실 온도 25도에 맞추고, 하루에 한 번 탁해진 물을 갈아 주어야 합니다.
4월 18일.
6일 만에 눈이 잘 올라왔습니다.
볍씨 발아 순은 1ㅡ2mm로 2mm를넘지않으면 좋습니다
이정도면 딱 좋지요.
황미는 조금 늦긴합니다만, 같이 파종을 하려 합니다
모판, 수도용 상토를 준비하고,
모판에 수도용 상토를 깔고 평평하게 만들어 줍니다.
볍씨를 고르게 파종하고
다시 수도용 상토를 덮어 줍니다.
고르게 올라오도록 평평하게 잘 눌러 준 후
분사기로 물을 줍니다.
한번에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살짝 주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조금씩, 여러번 충분히
아주 살살 애기 다루듯
덮은 상토가 밀리거나 파이지 않게 잘 주어야 합니다.
놓을 곳도 깨끗이 닦아 주고
이제 따뜻한 온실 안으로.
언제쯤 싹이 올라올까요.
올해는 온열판을 켜지 않아 며칠 늦을 듯 하지만.....
농사는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자연은 저마다 다 계획이 있습니다.
인간이 그저 급할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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